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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mwhl.org/22413 조회 수 20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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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은 가볼 곳도 많다.  광명여성전화 회원들도 양평 용문사를 향해 가을 나들이를 했다.

두물머리, 세미원, 소나기마을, 중미산천문대, 들꽃수목원……많지만 물론 용문산을 빼놓고 양평을 말할 수는 없다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다 심었다는 용문사 은행나무에 부드러운  빛이 스며든다.

 

양평을 흔히 물의 고장이라고 부른다. 들판을 적시며 흐른 남한강이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만나는, 말 그대로 물이 풍성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물뿐 아니다. 한가운데에는 1157m의 명산 용문산이 자리잡고 있다. 조선 초기의 문인 이적(李迹)은 양평을 일러 왼쪽으로는 용문산에 의지하고 오른쪽으론 호수를 베개 베었다고 읊었다.

오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용문사로 가는 길은 참 곱다. 꿈틀거리며 하늘로 오르려는 몸짓과 거칠게 돋은 비늘은 용의 비상을 연상시킨다. 용이 드나드는 문이라 용문(龍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더니 ....

이 산은 얼마나 많은 것을 품었길래 골마다 이렇게 물을 나눠줄까 길의 끝에서 거대한 은행나무와 만난다. 그 유명한 용문사 은행나무다. 여러 해 만에 보는데도 위용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아니 기상이 더욱 청청해진 것 같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높이가 40m, 줄기의 둘레가 11m.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장엄까지는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 수령이 1100년에서 1500년으로 추정된다는 이 나무는 유실수로는 동양에서 가장 큰 나무라고 한다.

 

회원들이 카메라에 추억을 담았다. 가을의 끝자락을 놓치고 싶지 않음도 함께....

 

20151111_144152.jpg 1447226513581.jpeg 1447234561492.jpeg 1447234579148.jpeg 1447234599181.jpeg 1447234634541.jpeg 사본 - 1447226513581.jpeg 20151111_103250.jpg 20151111_113429.jpg 20151111_141132.jpg 20151111_1431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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