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의전화는 조상회 회원님을 비롯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도덕산 캠핑장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생태 해설가인 김희수 (광명여성의전화이사)님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겸손하게, 감사하게, 아름답게 사는 이야기를 숲에서 배웠습니다.

우리는 그냥 나들이 나온것이 아니고 대 우주를 보러 왔습니다.. 

 아침은 아침에 맞게 밤은 밤에 맞게 해가 지기 전에 밥을 먹고 자시가 되면 자고 술시가 되면 술을 먹고 묘시에는 똥을 싸고 진시에 진지를  드시라~~ 는 말씀에 모두 공감은 하면서도 현시대의 삶이  너무나 역행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때를 만나 제때에 나온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과. 대 우주의 싸이클에 맞추어 살아가기 위해 대 우주를 분명히 경험했을리라 짐작합니다.

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대자연의 품을 느끼고 야생초 김밥은 아니지만 생강나무 잎에 쌈을 싸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게 고기 굽는 재능을 발휘해 주신 황진희 회원님께서 묵은지와 갓김치도 후원해 주셔서 식탁이 더욱 풍성했습니다.

조상희 회장님의 무생채와 총각김치도 일품이었고 차량봉사해주신 기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과 활동가 모두 아카시아 꽃처럼 무리지어 친목의 시간을 꽃피웠습니다.

끝으로 입가심으로 풍선껌을 선물해 주신 박은경 국장님 덕분에 모두 재미있는 표정이 연출되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