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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탐방은 광명여성의전화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오랫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한 회원 대상으로 여성의전화의 추억을 다시금 소환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여성의전화와 함께 하고자 의기투합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6월 11일(월) 제1탄 10여년 여성의전화와 함께 하신 허윤정 회원님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허화진1.jpg

 

허화진3.jpg

 

Q. 어떻게 지내고 계셔요?

정말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회원생일 때 오랜만에 영화도 보고 선생님들도 보려나 했는데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못 가서 속상했어요. 거의 일상이 집과 일터 그리고 운동 이렇게 보내 요.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이 사업 확장을 하면서 더 일정이 빡빡하게 돌아가고 있거든요. 주말에는 쉬었었는데 지금 그것도 여의치가 않아요. 그리고 일을 한다는 것은 그런 것 같아요. 일터에 나오면 집에 일보다 우선되어야 하잖아요. 너무 바쁘다 보니 여성의전화 회원이 된지 10년 된지도 몰랐네요.

 

Q. 여성의전화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어요?

송년회 때로 기억합니다. 여성의전화에 회원이던 친구와 함께 참석을 했었어요. 그때 서로 인사하는 자리에서 회원 누군가 활동을 열심히 못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미안해하는 것을 보고 여기는 회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을 하는 곳이가 보다 했지요.

인터뷰 요청을 받으면서 그 후로 10년이 지났다고 그러셔서 아이고 정말로 정신없이 살았나보다 했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고민도 되었구요.

 

Q. 회원으로 활동하시면서 어떤 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으셨나요?

영화도 본 것이 기억나구요. 예전에는 회원생일 때 사무실에서 활동가들이 직접 밥상을 차려주었어요. 참, 고생많으셨다 싶어요.

 

Q. 여성의전화에 대해서 밖의 시선은 어때요?

친구 때문에 알게 된 여성의전화였지만 회원으로서 교육이나 영화제 함께 하면서 여성의전화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 것이 있나봐요 그래서 특히나 남성들이 여성의전화는 남성과 막 싸우는 곳이라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제가 그건 아닌 것 같다. 여성의전화는 폭력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고 하는 곳이다 라고는 얘기해 주었지요.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주변에 폭력의 상황이 참으로 많은데 여성의전화가 있는지도 뭘 하는 지도 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또 지금 세일즈를 하다보면 뭔가 힘들어보이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와요. 이상하게 폭력을 당하는 그 시점에는 말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것이 정리되면서 털어놓는 경우를 자주 봐요.

그리고 지금 제가 일하는 것이 감정노동이잖아요. 일전에 어떤 고객님이 오셨어요. 너무 깐깐히 물어보셔서 속으로는 조금 싫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침대를 구입하신거에요.

그 고객님이 계속 웃으면서 설명해줘서 좋았다고 그러는거에요. 저는 깜짝 놀랐죠. 아 나는 기분이 나빠도 겉으로는 웃고 있구나. 계속적으로 나는 노동을 하고 있구나 했지요.

그리고 가족 관계에서는 저도 시어머니와 관계가 참으로 힘들었어요. 시어머니가 제 행동 모든 것을 틀렸다고 하시니까 정말로 나중에 제가 다 틀린 것 같더라구요.

너무 조그마한 일도 이젠 잘 못하는 거에요. 계속적으로 폭력에 시달리고 그러면 사람이 자꾸 작아지더라구요. 폭력이 참 무서워요.

지금도 활동 많이 하시지만 더 많은 활동하셔서 여성의전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서 피해자들이 많은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 창립20주년을 맞이한 광명여성의전화에 바라는 점이 있으실까요?

아직도 여성의전화가 있는지도 뭐 하는 단체인지도 모르는 여성들이 많아요.

여성의전화를 널리 알려서 지금도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으로 힘든 더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광명시청에 사업이나 행사 진행할 때 같이 하는 것과 또는 주말에 체육관에 가족 단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시선을 끌 수 있는 이벤트를 하면서 홍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구요.

시선을 끌 수 있는 이벤트는 재능기부를 받아도 좋을 듯 싶네요.

여성의전화에 대해서 오해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 것에 의기소침해하지마시고 열심히 활동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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