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7월 3일(수) 광명여성의전화에서 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생존자의 삶을 따라가며 여성의 시선으로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조명하는 작품부터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 안에서의 자아를 고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고 있습니다.

무료상영으로 오프닝 무대와 증정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영화제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아래 번호로 신청접수 해주세요.

☎ 02-2614-7370, 02-2060-0245

 ◈ 상영작 소개 ◈

<좋은부모 대소동>

열네 살인 딸을 레즈비언이라고 생각했던 로렌과 빌은, 딸이 첫 댄스파티에 남학생 라이언과 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빌과 로렌은 딸이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열린 환경을 만들어왔는지, '좋은 부모 되기'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살아남은 이유>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60년 동안 폭력적인 결혼 생활을 견딘 샬로타 해리슨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살아남기 위해 침묵하고,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려야 했던 다른 여성들과 아이들의 이야기 또한 담겨 있다.

이 영화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자녀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 사법 시스템이 어떻게 가장 취약한 자들을 절망에 빠뜨려왔는지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려는 생존자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정씨집안 딸들>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하는 정씨집안 딸이자 며느리들...

아들이 딸보다 더 귀중하고 소중해서가 아니라, 살아온 것이 그러해서, 보고 들은 것이 그러해서 아들이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세상.